계기는 조원 중 하나가 '프레그런티카'라는 미국 웹 커뮤니티를 가져온 것이다. 사이트를 분석해볼수록 매력적이었다.
20~30대 여성이라는 사용층이 명확한 주제라는 것
향수 전문 커뮤니티에 향수 백과사전이 결합된 사이트는 찾아본 바로는 한국엔 없는 것
향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기 위한 수요가 존재하지만 화장품의 하위메뉴로만 존재하고 향수 전문적으로 정보 검색을 위한 사이트는 없는 점
매거진을 운영하거나 향수 소개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
데이터 베이스 검색 알고리즘을 구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
사이트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빼는게 이전 주제보다 자유롭다는 것
하여튼 결론은 맘에 들었다고 한다. 검색 알고리즘은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버전 관리도 해볼 수 있다. 검색 알고리즘은 검색을 해본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으니까.
이제 깃허브에 레파지토리도 추가하고 업무 분장도 시작할 것이다. 그 전에 uml을 그려서 기능을 나눈 뒤, 각자 맡을 파트를 정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. 팀원들의 의견이 최우선이되 가장 탁월한 의견을 내 판단으로 가려낼 것. 내게 주어진 과제이다. 집 짓는 걸로 치면 어떤 집을 지을지 막 구상이 끝난 단계이다. 할 일은 많고 나는 조장이고 ㅎ. 열심히 해보자